2023.1.14주일예배 말씀요약

<아들들의 귀환보고 및 야곱의 연약함>

                                                    창42:26-38

  요셉에게 간첩으로 몰렸던 형들은 시므온을 옥에 남겨두게 되었지만 
  일단 양식을 구하고 돌아오게 되었는데 자루속에 든 돈으로 인해
  두려움과 근심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들의 보고를 들은 야곱도
  가장으로 위기를 수습하기 보다는 자기 감정에 빠져 남탓만 했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향해 불평하고 비관적인 생각에 빠진 이유는
  벧엘의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잊어버리고 현재의 상황만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약속, 말씀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선하시고 인자하신 아버지이시며 전능 전지하시고
  지혜로우시며 우리의 유익을 위해 일하시고 우리편이심을 봅니다.

  사실 야곱은 애굽 총리의 아버지가 되어 고센 땅에서 마음껏 목축을
  하고 147세까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야곱은 모든 것이 다 나를 해롭게 하고 있다고 느끼고 불평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약속을 상기해야 했습니다.
   
  우리도 걱정거리와 두려움에 싸이게 되어 야곱의 탄식에 공감이 되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믿음이 있고, 또 다른 성도들의 위로와 격려가 있으니
  힘을 내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고, 말씀을 의지하게 됩니다.
  
  야곱의 아들들처럼 회개하고 변화해 가며, 우리의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지말고, 선하시고 인자하시며, 반드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