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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08.17 22:06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조회 수 1022 댓글 0

    말씀: 4:43-54

    제목: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예수님은 사마리아 수가에서 한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마리아에 이틀을 더 유하시다가 갈릴리로 가셨다. 그리고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가나에 도착하시기에 앞서 나사렛과 갈릴리 여러 마을들을 방문하셨다.

     

    예수님께서 가나에 돌아오셨을 때, 가나는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이야기는 여전히 화제거리였을 것이다. 그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할 수도 있는 새로운 이적들에 흥미를 띠고 예수님을 환영하였다.

     

    그때 헤롯 왕실에서 일하는 왕의 신하가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병이 들었는데, 예수님이 가나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나에서 약32킬로미터 떨어진 가버나움에서 친히 내려와서 거의 죽게 된 그의 아들의 병을 고쳐 주시도록 간구한다.

     

    왕의 신하의 요청에 예수님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며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하고 응답하셨다. 수가에서는 기적 없이도 많은 사람이 믿었는데 가나의 사람들은 표적과 이적을 목격해야만 믿는다고 책망하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왕의 신하에게 네 아들이 살았다고 말씀하시고, 이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내려갔고 치유는 이루어졌다. 신하가 내려 가는 중에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았다 하는 말을 듣고, 언제 낫기 시작 했는지 물은즉 어제 제 칠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께서 네 아들이 살았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이 다 함께 믿었다고 하였다.

     

    이 왕의 신하는 예수님께서 치유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집에 돌아감으로써 예수님께 순종했다. 그렇게 자신의 믿음을 참으로 나타내 보인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우리의 문제들을 해결하실 수 있음을 믿는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 해결의 수단과 방법, 시기 또한 주님께 맡겨야 한다. 어떤 필요나 문제에 대해 기도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행하실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대로 살아야 한다.

     

    왕의 신하의 믿음이 어떻게 자랐는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자기 아들을 도와주시기를 예수님께 청할 만큼 믿었다.

    그는 예수님께 같이 가서 자기 아들을 치유해 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믿었다.

    그는 그의 아들이 살 것이라는 예수님의 보증을 신뢰했고 그에 따라 행동했다.

    그와 그의 온 가정이 예수님을 믿었다.

     

    믿음은 사용하는 만큼 자라난다. 우리도 믿음을 발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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