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QT 게시판
말씀: 막14:43-65
제목: 배신과 고난당하심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와 함께 도착하여 예수님께 입맞추고 무리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할 때 한 제자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쳐 떨어뜨린다. 예수님은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쳤으되 잡지 아니하고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왔느냐고 하셨다. 제자들은 다 도망하고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가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많은 이들은 이 청년이 마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주님이 주장하고 계시는 한 모든 것이 좋았으나 외적인 환경이 바뀌자 그들의 약한 믿음이 드러나고 말았다. 예수님은 자신이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을 것’이라는 이사야 53:12이나 제자들이 곧 흩어질 것이고 예수님만 홀로 십자가를 맞을 것임(막14:27)을 예언하는 스가랴 13:7 말씀을 염두에 두시고 칼과 체포영장과 배반자와 맞설 때조차도 예수님은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며 확증하셨다.
아직까지는 해뜨기 전 금요일 이른 아침에 가야바가 예수님을 심문한다. 베드로는 멀찍이 좇아 대제사장의 뜰에 들어가 있다.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증거를 찾되 찾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그들의 거짓 고소들에 대해 설명하실 이유가 없었다. 대답하기를 거절하셨다. 그러나 두 번째 질문에는 주저 없이 내가 그니라(I am)고 대답하셨다.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참람하다고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 침을 뱉는 모욕을 하였으며,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쳤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지시기 위해 엄청난 고통과 수치와 잔혹 행위를 당하셨다.
-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어 준 제자가 없듯이 우리 믿음의 경주에도 나의 십자가는 내가 져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빌4장 13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오직 주님만이 나에게 힘과 능력과 피난처와 반석이 되어주실 줄 믿고 주를 의뢰하여 감당하고 이겨내기를 기도합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