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언약의 예배규칙

말씀: 히9:1-10

제목: 옛 언약의 예배규칙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과 그를 예배하는 법을 배울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예배 처소를 지으라고 지시하셨다. 성막이라고 부르는 이 이동식 구조물은 히브리인들이 약속의 땅으로 갈 때 그들과 함께 이동하였다. 성막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사심을 상징하는 장소였다.

오늘 본문은 성막 안에 있는 성소와 지성소의 기본적인 기구들을 설명한다. 제사장들은 외실에서 매일 섬기고 있었다. 이 정규적인 봉사 외에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지만 대속죄일에 1년에 한 번 들어갔다.

그러나 이 이전의 제사 제도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기 하기에 불충분하였다.

지성소는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었고 그것도 1년에 한번 밖에 들어갈 수 없었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먼저 자기 자신의 죄를 위해 피를 뿌리고 그 다음으로는 백성들을 위해 피를 뿌려야 했다.

해마다 대제사장의 노력이 반복되어야 했다.

성막에 대한 지시사항을 하달하시면서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다. 즉 성령께서는 희생 제사 제도가 하나님과 자유로운 교제를 실현하게 하는데 무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옛 언약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없었다. 옛 방법은 육체의 예법(외적인 규례)만 다루었고 사람들의 마음과 생활을 변화시킬 수는 없었다.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사람들의 양심이 깨끗함을 얻을 수 있었다. 외적인 규례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시작된 새질서로 대체되었다. 성전의 휘장이 둘로 찢어진 사건을 통해 입증된 것처럼 옛 질서는 지나가고 성도들이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