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주일예배 말씀요약

<바닷가의 아침 식사와 소명>

                                    요21:1-17

    예수님의 부활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었다. 부활 후 제자들은
   별다른 활동없이 갈릴리에 머물러 있었다. 그들은 베드로를 따라
   이전처럼 고기를 잡으러 갔다. 그런데 밤새워도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
   
   예수님은 새벽에 그들에게 오셨다. 그리고 그물을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다. 순종했더니 그물이 가득 차서 큰 고기가 153마리나 잡혔다. 
   예수님은 바닷가에 계시면서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셨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은 예수님이 준비한 아침 식사를 나누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도움없이도 완벽하게 식사를 준비하셨다.
   그리고 지쳐있는 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교제를 해주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용서하기 위해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을 물으시고 용서의 방편으로
   베드로가 해야 할 과업을 주셨다. 양을 치는 소명을 주셨다.
   
   이제 베드로의 삶은 양을 돌보는 목자, 선한 목자 즉, 예수님이 
   사셨던 바로 그 삶을 살아야 한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순종하면서 양을 치는 이 사명을 감당해 가야하는 것이다.
   
   누가 세상의 주님이신지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주께서 주신 소명을 자기 방식대로 하려 들다가는 실패할 것이다.
   밤새 수고해도 아무 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 빛되고 소금되는 질적으로 
   새로운 삶, 양을 돌보는 목자의 삶을 담대하게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