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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인들이 주기도문을 암송하면서---
미국에 신앙을 위해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예수의 삶과 산상설교를 모범으로 삼아 일상을 살아가는 아미쉬 공동체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가족, 공동체, 형제애를 중시하며 세속과 분리된 채 절대로 폭력을 행하지 않고
겸손하고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주기도문을 암송하면서 말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지 말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하지 말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 말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지 말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하지 말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 시고’ 하지 말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말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말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하지 말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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