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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방송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자
설교일 | 2014-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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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구분 | 주일대예배 |
본문 | 히11: 8-12 |
설교자 | 이현기 목사 |
말씀: 히11: 8-12
제목: 아브라함의 믿음을 배우자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의 영웅들이 나옵니다. 믿음의 명예의 전당에 안치된 최초의 인물은 아벨인데, 아벨은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드려 의로운 자라 인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인물은 에녹이죠. 에녹은 구약에서 죽음을 경험하지 않은 두 인물 중에 한명입니다. (다른
한명은 엘리야. 왕하2:11-12). 하나님은 에녹이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렸다고 나옵니다. 에녹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셨다.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실재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다음에 노아가 나오는데, 노아는 성경에서 ‘의인’이라는 호칭을 갖게 된 최초의 인간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홍수를 보내신다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여 물없는 육지에다 비도 오지 않은 120년간 방주를
지었습니다. 노아는 주위의 사람들과는 달랐기 때문에 별종으로 배척을 당하였고 바보 취급을 당하였을 것입니다. 주의 사람들에게는 노아의 행동이 도무지 납득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도
신실하게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면 사람들이 별종으로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놀라지 마십시오. 그런 우리의 삶은 그들의 불순종을 두드러지게 드러낼 뿐입니다.
다음에 믿음의 영웅으로는, 드뎌 오늘 제가 소개 드리고자 하는 아브라함입니다. 이제 아브라함의 믿음을 살펴 봅시다.
창세기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15:6)
히브리서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순종했다고 설명하면서 그가 믿음으로 행한 세 가지 행동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갔다(8절)
늙어서 아들을 낳았다 (11절)
자기의 외아들을 희생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17절)
첫 번째.
아브라함의 믿음은, 일차적으로 자기 고향을 떠나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데서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에 기초하여 자신의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드러납니다. 아브라함은 집과 확보되어 있는
재산과 안정적인 명성을 버리고 미지의 땅으로 순종하여 떠난 것입니다. 목적지를 모르고 떠난 것입니다. 전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단지 약속만 믿고 순종한
것입니다. 믿음이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나아가는 것이며,
종종 모험의 요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신앙이고 항상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길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라 갈 뿐이며 다음 발걸음으로 옮기기 위해서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약속하신 땅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여 자신의 남은 여생을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이 땅은 그의 유업이 될 땅이지만 아브라함은 그 땅을 결코 소유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큼도 유업을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저와 저의 씨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행7:5)
오히려 그는 장막에 거하며 외방에 있는 것 같이 ‘그의’ 땅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아들 이삭과
야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받은 이삭과 야곱 역시 그 약속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이삭과 야곱 두 사람도 약점이 있고 범죄한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살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자신의 약속을 이루어나가셨습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과 야곱이 그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한 성을 확신가운데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성은 장막과 대조적으로 영원한 터가 있는
성입니다. 이 성은 영원하고 견고하고 안전하고 완전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21:2)
아브라함의 믿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사라의 믿음 이야기가 나옵니다. 번역에
따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초점을 맞추는 번역도 있고, 사라의 믿음에 초점을 맞추는 번역도 있습니다. 이 절의 포커스는 여전히 아브라함과 그의 생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믿음의 모범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분명히 두 사람 다 자녀를 낳기에는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신체적인 조건에 하나님이 개입하심을 믿었다는
점에서 아브라함과 사라 모두 믿음이 요구되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라가 처음 그 말씀을 들었을
때 ‘웃었다’(창18:2)고
되어 있지만 사라 또한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다”는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부부가 함께 같은 비전, 같은 약속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암3:3)
아브라함과 사라는 믿음으로 인해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죽은
자와 방불한 상태 (너무 노령이어서 아기를 가질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약속한대로 그들의
후손이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레와 같이 많이 생육하여 한 민족을 이룰 수 있도록 아들을 주셔서 그들의 믿음을 보상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대부분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큰 민족이 나오고 그 이름이 창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든 믿는자의 조상이 되었다.(롬4:11) 이스라엘 민족은 실제로 약속의 땅을 소유하였고, 다윗과 솔로몬 왕 시대에는 큰 왕국을 이루었습니다.
어제 MT하면서, 올해는
꼭 재생산하자. 꼭 한 영혼을 낳자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가끔
재생산 하지 못하면, 내 능력이 부족해서라는 그런 것이 아닌가 하고 자책할 때가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자녀를 낳을 수 있는 그런 몸,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자녀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한 것이니까 하나님의 능력에 달린 것이지 내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닌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세가 되어 자녀를 얻었는데 자신의 능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얻은 것입니다.
오늘 이 부분을 제가 설교 말씀으로 정하고 설교하게 된 것은, 단순히
우리의 모범이 된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에게도 주신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의 약속은 곧 우리의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고 그를 창대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 봅시다.
약속의 말씀과 의미를 살펴 봅시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12:1-3)
복이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은혜, 땅의 모든 민족이 구원받는 것,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은혜, 다시 상속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
모든 특권과 책임을 받는다, 가업(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
주는 것)에 참여하여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약속은 누구에게 주어진 것인가요?
성경은 하나님의 모든 자녀(가업의
상속자)에 주셨다고 되어있고 우리 자신과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로써 이 약속을
주장하는 것은 우리의 놀라운 특권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갈3: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3:29)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갈4:28)
주님 자신이 약속을 성취하셨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의 권세를 힘입어 그 약속을 이루라고 명령하실 수 있습니다.(마28:18-20)
우리는 창세기 12장의 약속과
지상사명과의 관계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랄프 윈터는 지상사명은
약속이 이루어지는 성취되는 구체적인 수단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이 복을 약속하셨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 약속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셨습니다. 또한 그 분은 우리가 그 약속에 기초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명령을 주십니다.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막16:15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우리가 이 약속을 어떵하게 주장할 수 있습니까?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이 약속에서 우리가 분담하는 몫은 우리 개인의 믿음과 기도에 정비례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약속을 주장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약속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우리 개인의 삶에서 여러 필요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배가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삶 속에 들어와 그리스도께서 우리 자신 안에 이루어 놓으신 차이점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세계를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는 세계 모든 족속을 위해 기도할 때에 약속의 범위가 넓다는 것뿐만 아니라 약속을 주신 분이 얼마나 광대하신가도 기억해야 합니다. 세계는 작지만 하나님은 크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추수할 것은 많된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9:37,38)
약속에 사로잡혀 있을 때 우리는 어디든지 가려고 할 것이며, 어떤 것이든지 가리지 않고 기꺼이 희생하며 환난을 참고, 심지어는 그 축복을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마다하지 않을 것 그리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를 계속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에 사로잡혀 계셨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이 시각부터 여러분의 생을 어디에 쓰기로 결정하든지 그 결정이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온 세상에 복을 주는 가장 값진 일로 우리를 이끌
것입니다. 이 약속은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온 세상에 확장하는 일에 여러분의 남은 생을 드리십시오. 약속에 사로잡힌 삶을 사는 사람들만이 그 약속을 가장 효과적으로 주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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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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