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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12.18 07:48

    다른 신자에 대한 민감함

    조회 수 626 댓글 0

    말씀: 14:13-23

    제목: 다른 신자에 대한 민감함

    신자들은 어떤 문제에 대한 상대방의 견해 때문에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 각 신자들은 저마다 자유롭게 자기 신념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런 신념들이 다른 신자들의 영적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한 자나 연약한 신자 모두 다른 형제 자매를 넘어지게 할 수 있다. 신자들은 믿음에서는 강하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대해서는 민감해야 된다. 우리에게 모두 강한 면과 약한 면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타인에게 미치는 우리 행동의 영향력을 점검해야 한다.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14).

    유대인 교회가 안디옥 교회에 우상에게 바친 제물은 먹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바울은 이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그의 개인적인 확신은 그런 고기를 먹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신자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판단하지 않은 채 서로 받아 주도록 부름 받았다. 바울은 신자들이 교회에서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 안에서 행해야 한다고 반응하고 있다. 사랑과 민감함으로 결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약한 신자도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이다. 그를 식물로 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을 위해 자기 생명을 주셨다면 분명히 그 어떤 신자도 음식 때문에 그를 망하게 할 자격이 없을 것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자유를 과시하지 않는다. 신자들이 특정 영역에서 계속 자신의 자유를 과시하기 고집할 때 그들의 사랑 없는 태도로 인해 바로 그 자유가 욕을 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17)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오히려 하나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 신자들은 자신이 거리끼게 생각하는 것과 삶의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조화를 유지하고 하나님의 기쁨을 나누는 등 본질적으로 옳은 것을 행하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친교의 특징은 평화와 서로 덕을 세우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 자신의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의 믿음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민감하라고 촉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단지 자신의 견해를 우리에게 강요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동기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자유를 희생시켜서도 안 된다.

    식물을 인하여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말라”(20). 이런 논쟁거리로 말미암아 신자들 사이를 갈라놓거나 교회를 분열시키도록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바울은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21)라고 하였다. 참으로 강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자신의 자유를 제한한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22). 일치하지 않는 영역에서 바울은 신자들에게 그들과 하나님 사이에서 자신들의 믿음을 지키라고 권고하고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양심을 추구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신자는 목이 있으며 자신이 옳다 하는 것으로 자신을 책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선하면서도 무감각하지 않는 양심을 지닌 사람이다. 우리는 양심을 따라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일을 믿음으로 좇아 해야 한다.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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