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말씀:롬2:1-16

제목: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라(2:1). 여기서 비판하는 사람은 유대인이다. 이방인들의 끔찍한 죄악과 그들의 우상숭배와 동성애 같은 죄들과 그들의 전반적인 삶의 방식을 비판해왔다. 유대인 비판가는 바울이 “이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1:32)고 외쳤을 때 이에 찬성하여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이는 자기들은 그러한 죄악들을 범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그런 죄악들에 합당한 심판에서도 자유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울은 그도 역시 죄인이기 때문에 판단할 권리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남을 판단하는 것은 곧 자신을 정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도 이방인들과 같은 죄를 범하고 있었다. 인간의 판단은 편견과 편파적인 인식에 근거하는 반면에 하나님의 판단은 진리에 근거하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사실들에 근거하여 판단하신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신다. 타인을 향한 우리의 판단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의 판단은 치우침이 없다. 사람이 판단을 하더라도 그들의 판단은 하나님에 의해 판단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정죄하게 된 것과 똑 같은 죄들을 짓고 있었던 이 유대인들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