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QT 게시판
중간에 서 있는 사람
말씀: 요7:25-31
제목: 중간에 서 있는 사람
예루살렘 사람 중 어떤 사람들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한다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공개적으로 말씀하고 계셨고 지도자들 중 누구도 예수님을 제지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생각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그들조차도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몇 가지 반대 이유들을 생각해 낼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안다. 메시아라면 어디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 지 못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이웃이며, 목수의 아들, 나사렛 출신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갖고 있지는 않았다. 그들은 사실은 알고 있지 못한 것이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서 오셨으며, 천사들이 예고한 대로 동정녀에게서 나셨고 목자들과 동방 박사들에 의해 하나님으로 인정되셨으며 나이많은 두 선지자가 메시아로 기쁘게 영접했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예수님을 단지 한 인간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분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며, 예수님께서 주시는 용서와 평안과 생명을 놓치게 된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가라사대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로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이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하신대”(28-29절)
예수님은 자신의 신적인 기원과 신적인 사명을 분명하게 선언하신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선언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디에서 오셨는지보다 누구에게서 오셨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추측할 수 있다. 이 신적인 기원을 인정하려면 계시가 필요하다. 그러나 예수님을 보내신 분을 알지 못했기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
저희가 예수님을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다.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이 사이에 무리 중에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믿었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진정한 신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무리 중에 소동이 있었다. 사람들은 한쪽을 선택했다. 어떤 사람들은 믿었고 어떤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잠시 동안 전반적으로 혼란이 있었다. 그러나 혼란은 믿음과 불신으로 결말이 되었다.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그분께서 메시아의 참다운 자격을 제시하셨다고 결론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중립을 성숙이나 객관성의 표시로 여긴다. 그리스도에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평판을 받을지 모르나 위험스러운 일이다. 사람들은 성급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리길 원하지 않는다는 미명아래, 예수님에 대해서도 결정을 내리지 않는 채 가만히 있는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유부단을 결코 허용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믿음이나 불신이라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을 사람들에게 들이대셨다. 현재 미정인 채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은 그 선택으로써 그들이 그리스도께 반대하는 채로 머물러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