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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5.07.28 07:34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조회 수 790 댓글 0

    말씀: 46:28-34

    제목: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애굽에 내려간 야곱 가족은 도합 70명이었다. 야곱은 요셉에게 유다를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고센 땅에 이른다. 2    애굽 방문 때의 공적으로 인해 야곱은 유다를 매우 신임하였으므로 가족을 대표하여 그를 요셉에게 보낸 것 같다.

    22년 만의 부자간의 상봉이다. 그것도 이미 죽은 지 오랜 줄로 알았던 아들과 아버지 간의 극적인 만남에 따르는 감격과 기쁨은 눈물과 울음 외에는 달리 무엇으로도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야곱은 내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제 나는 기쁘게 죽을 것 같다고 말한다. 요셉 사건으로 인해 평소 야곱의 가슴속에 얼마만큼 뿌리 깊은 한이 어려있었는지를 잘 보여 주는 말이다.

    요셉은 바로에게 자기 가족들이 고센 땅에서 양을 치면서 살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들은 목자라 목축으로 업을 삼으므로 그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당신들은 고하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거하게 되리이다”(32-34)

    그들이 고센 땅을 원한 이유는 첫째, 애굽은 영원히 거할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고센 땅은 애굽의 국경지대이다. 따라서 그들은 나중에 출애굽이 쉬운 고센 땅을 원한 것이다.

    둘째는 자신들의 직업, 목축업을 귀하게 여긴 까닭이다.

    야곱과 그의 식구들은 목축하는 자들이었다. 그들은 목자라는 천직을 소중히 여겼다. 그래서 양과 소와 소유, 그들의 가장 중요한 재산을 버리지 않고 가나안에서 애굽에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라고 말한다.

    34절에는애굽 사람들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라고 하였다. 농경민인 애굽인들은 목자를 혐오하고, 몹시 싫어하였다. 목자는 천한 직업이고 농사는 고상한 직업이니 애굽에 왔으니 고상하게 농사나 짓자고 하지 않았다. 농사를 지을 테니 농지를 달라고 하지 않았다. 그들의 직업대로 목축을 할 테니 초지를 달라고 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직업을 바꾸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소명을 바꾸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이런 소명의식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며, 모두가 이런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이 세상은 아름다워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우리가 잠시 머물다 떠날 나라인데 이 나라에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서는 안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갈 수 있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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