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QT 게시판
요셉의 은잔 시험과 유다의 탄원
말씀: 창44
제목: 요셉의 은잔 시험과 유다의 탄원
요셉은 자기 청지기를 시켜서 양식을 각인의 자루에 채우고 돈은 그들의 자루에 도로 넣어준다. 이는 자기 부친과 온 가족을 구제하고자 하는 요셉의 은밀한 사랑이라고 생각된다.
은잔을 베냐민의 자루에 넣은 것은 그 형제들을 한 번 더 시험하기 위함이다. 요셉의 이와 같은 행동은 하나님께서 신자들을 바로 되게 하시려고 시험하심과 같다.
너희가 어찌하여 악으로 선을 갚느냐? 그들은 요셉의 은잔을 도적하지 않았다고 극구 부인했지만은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오자 그들은 아연실색하고 일제히 그 앞 땅에 엎드려졌다. 이것도 또 다시 요셉의 어릴 때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때, 유다는 그들을 대표하여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라고 말한다. 이는 그들이 오래 전에 요셉에게 대하여 취하였던 악한 행동을 생각하고 하는 말이다. 곧 그들에게 지금 되어진 딱한 일이 그들의 오래 전에 범한 죄악에 대한 보응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회개이다. 과거의 자신들의 허물을 시인하고 있는 것이다. 다 주의 종이 되겠나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요셉은 베냐민만 그의 종이 되고 다른 사람들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유다는 이제 극히 간절한 말로써 요셉에게 모든 사연을 진술한다. 1)유다는 자기 부친 야곱의 애지중지하는 베냐민에 대하여 스물 두 차례 언급한다. 2)자기 부친의 딱한 사정에 있는 처지를 여러 차례 말한다. 3)유다는 자기 부친에게 염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그 부친의 실정을 일일이 말하였으며 또한 자기가 친히 그 아이를 대신하여 애굽에 머물겠다고 하였다. 4)유다는 요셉을 주라고 하였다. 5)유다는 요셉에 관해서도 이야기 한다.
요셉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것은 유다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부친과 동생을 사랑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물로 드리려고 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베냐민과 그는 이복 형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베냐민을 위하여 대신 희생이 되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는 부친이 요셉을 잃고 베냐민을 다른 아들들보다 더 사랑함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부친의 심정을 받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베냐민을 특별히 사랑하는 줄을 알기 때문에 베냐민을 저렇게 아낀 것이다.
우리 교회 성도들도 이렇게 서로 사랑했으면 좋겠다. 야곱의 가정은 실상 교회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
네 겸손하고 희생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