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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말씀: 창41:1-40
제목: 바로의 꿈 해석
바로가 꿈을 꾸었는데, 이 꿈은 요셉의 인생에 있어서 세 번째 중요한 꿈 사건이다.
첫 번째 꿈은 그의 장래 운명을 설명해 주는 예표였고, 두 번째 꿈은 비록 요셉이 죄수로 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함을 증거했고, 이 세 번째의 꿈은 요셉으로 하여금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바는 꿈을 꾸고 그 마음이 번민하지만 애굽의 술객과 박사들이 해석하지 못하자, 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해 내고 요셉을 추천한다.
요셉이 출옥하는 관원장에게 자기를 생각하여 달라고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요셉을 완전히 잊고 이년 동안이나 지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고난을 모르시는 바 아니었고 급속히 요셉을 석방시키려면 하실 수 있었다. 하나님은 성도를 고난 가운데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인도하여 주신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셉이 곧 수염을 깎고 그 옷을 갈아입고”라는 말씀을 볼 때, 요셉이 옥중에서 얼마나 미천하게 생활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수염도 깎을 수 없는 처지였었고 언제나 험한 옷을 입은 채로 지냈던 것이다.
요셉은 꿈을 해몽하는 지혜가 자기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밝힌다. 그는 이렇게 어두운 이방인들 중에서도 하나님만을 높였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몽함에 있어서 특별히 강조한 점은 하나님께서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꿈을 통하여 보여 주셨다는 것이다. 이 말은 두 번이나 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역설한다. 이렇게 실제 문제를 가지고 이방 임금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려고 한다. 곧 바로도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동시에 그도 하나님께 순종해야 될 것을 암시한다. 그는 실생활과 관계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을 알려 주므로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려고 하였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해몽할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대책까지 제시해 주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시로만 가능한 일이다.
바로는 요셉의 명철과 지혜를 보고 애굽 총리대신으로 등용한다. 요셉은 극도로 낮은 자리에서 이렇게 갑자기 높아졌다. 사람이 이렇게 낮은 데서 갑자기 높아지는 것은 흔히 하나님의 역사로 되는 일이다. 극히 낮아진 자를 가장 높은 자리로 올리실 수 있는 이는 하나님뿐이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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