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QT 게시판
야곱의 씨름하는 기도
말씀: 창32:24-32
제목: 야곱의 씨름하는 기도
야곱은 홀로 남았습니다. 홀로 남아서 기도하기 위함이었다. 에서를 만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한 것이다. 신자에게 있어서 고독한 환경은 귀한 것이다. 그것은 인간에게서 복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며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야곱은 씨름했다고 했다. 이 씨름은 기도의 씨름이다. 호세아 12:3-4절에서 이 씨름을 울며 간구한 기도로 풀이하고 있다.
이 씨름의 내용은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축복을 간절히 원하는 강청이다.
그렇게 밤이 새도록 한 끈질긴 씨름의 결과로 야곱은 축복을 받았다. 야곱의 축복은 먼저 그의 이름이 바뀌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뀐 것이다. 두 번째 축복은 남은 생애에 주님의 기업을 이어 가는 사람이 된 것이다. 야곱에게는 세상의 어떤 것 보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기업이 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일이라면 자기 환도뼈가 부러지더라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가치 있게 여겼다.
저드슨은 말하기를 “어떤 희생을 내면서라도 기도를 유지하라” 하였고, 사무엘 루더포드는 “나는 일곱 지옥을 건너서라도 하나님을 만나리라”고 하였다.
야곱의 기도는 하나님과 사람(사람의 형태로 오신 하나님)을 이기도록 한 것이다. 이 점에서 우리가 명심할 것이 있다. 곧 사람이 하나님을 보면 죽는 법이지만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사람의 형태로 오셔서 야곱과 교제하여 주신 것과 하나님은 무한하시되 낮고 천한 야곱을 찾아 오셔서 맞잡고 씨름하듯이 교제하시려고 사람의 형태로 오신 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을 사람 대하듯이 구체적인 신앙으로 해야 되며 효과적인 말로 해야 된다. 하나님은 너무 높아서 인간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는 기도 하는 사람은 사람 모양으로 낮추어 오셔서 교제해 주시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도 야곱처럼 이렇게 간절하게 하나님과 씨름하는 기도를 배울 수 있어야겠다. 할렐루야!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