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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약속의 자녀 이삭과 서자
말씀: 창25:1-6
제목: 약속의 자녀 이삭과 서자
사라가 죽고, 아브라함이 후처를 취하였는데, 그 이름은 그두라이다. 아브라함이 노쇠하여 자손을 볼 수 없는 상태라고 하였는데, 또 후처를 취하고 자식을 낳은 것은 그 아들 이삭을 낳은 후 하나님의 은혜로 정력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사람은 다 죄인이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다는 생각이 든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다른 사람보다 의로운 가정에서 흠 없게 출생했고 그가 의롭게 행동을 해서 의인이라 말씀하지 않고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시고"(롬4:3) 라고 말씀하셨다.
그두라가 낳은 자식들이 소개된다.
“그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를 낳았고 욕산은 스바와 드단을 낳았으며 드단의 자손은 앗수르 족속과 르두시 족속과 르움미 족속이며 미디안의 아들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다 그두라의 자손이었더라”(2-4)
후처가 낳은 자식들이 많이 언급되고, 첩 하갈의 자식, 이스마엘도 이삭처럼 열 두 방백을 두었지만 인간 구원 역사에 기여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성경에는 이들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평가가 없다. 그들도 열심히 살았겠지만 하나님이 알아주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사람이 사는 것은 밥벌이를 한다고 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누구의 뜻대로 누구의 힘을 빌려서 사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를 보내시고 돌보시며 거두시고 일생을 평가하실 하나님이 보실 때, 옳다 하실 만한 일을 하지 못하면, 인생은 아무리 분주하고 잠시 유명해 질지라도 그가 산 흔적이 도말 되고 마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사야는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해 수고하느냐”(사55:) 라고 지적한다. 왜 그렇게 헛되게 세상을 사느냐는 지적이다.
아브라함이 자기의 모든 소유를 이삭에게 주었다고 하였고 서자들에게도 재물을 주어 이삭을 떠나 동방으로 가서 거주하게 하였다. 이복 형제들이 동거하므로 서로 유익보다는 손해를 보기 쉽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특별 취급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주었다는 말로 알려진다. 상속자는 단 한 사람뿐이었다. 후처들이 자식을 많이 낳았지만 오직 이삭만 아브라함의 상속자였다. 이삭은 인간의 욕정이나 계획으로 낳은 아들이 아니라, 약속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고, 자기들의 육체가 아주 늙었음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더니 네가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다음에 능력으로 주신 아들이 이삭이다. 구원과 축복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다. 요1:12-13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고 하셨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제공하실 영광의 나라, 아름다운 천국을 상속할 수 있는 사람은, 인간적인 수고를 많이 하고 덕을 쌓고 의로워진 사람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구주인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뿐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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