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 무익함

말씀: 사41:21-29

제목: 우상의 무익함

하나님은 우상들에게 대화하듯이 소송을 하든지 할 말을 해 보라고 하신다. 우상들이 믿을 만한 참 신일진대 믿을 만한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고 하신다. 확실한 증거는 다른 것이 아니고 장래일을 진술함이다. 장래사를 참되이 예언하는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참 신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또 우상들은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든지 해보라는 것이다. 화복을 주지 못하는 자는 참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한다고 했는데, 여기 한 사람도 고레스 왕을 가리키는 예언이다. 그는 하나님을 참 신이라고 고백하였다. 그는 바벨론을 방백들을 회삼물 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밞음 같이 정복하였다.

우상들은 고레스의 의로운 일에 대하여 예언할 수도 없고 또 그 예언이 이룰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예언이 확실히 이루어 진다고 말할 자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듣는 자도 없다고 말씀하신다. 고레스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유대인 해방에 대하여 예언한 자들은 우상들이 아니고 여호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신 것이다.

따라서 우상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인류는 창조주 하나님만 믿어야 되도록 창조되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다른 것을 믿음으로 패망하는 것이다. 그들이 믿는 것 중에는 보이는 것도 있거니와 보이지 않는 우상도 많다. 곧 심령 속에 있는 사상적 우상이다. 물질을 탐하는 사상도 우상이고 하나님 밖에 다른 것을 사모하고 믿는 사상도 우상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그릇되이 가지는 철학사상, 과학 사상, 윤리 사상, 기타 모든 것은 허무한 우상이다. 인류의 모든 불행은 이런 우상주의가 빚어 놓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