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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4.12.26 07:47

    자비의 아버지

    조회 수 400 댓글 0

    말씀: 고후1:1-11

    제목: 자비의 아버지

    유대인 회당 예배에서 믿음의 고백을 할 때, 유대적 의식에서 쓰던 단어가 있는데, “오 우리의 아버지, 자비의 아버지이다. 회당이나 가정 교회에서 암송했던 단어이다.

    바울은 자신이 최근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하나님을 자비의 아버지라고 표현한다. 바울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얼마나 자비롭게 역사하셨는지를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믿음이 솟아난다. 바울은 환난과 위로를 모두 경험했다. 그러한 경험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격려를 주기 위하여 받는 삶의 원리다. 또 제자의 삶에는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따라 다닌다. 우리는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고난의 상황에서 인내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은 건지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바울은 자기의 여행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했다. 기도는 우리가 인생의 위험을 안전하게 헤쳐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수단이다.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 교회의 기도로 구출되었음을 알고 있었고,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도울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기도하라, 기도하라, 기도하라였다. 만약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에게 기도 후원이 필요했다면, 우리의 영적 지도자들에게도 동일하게 기도의 후원이 필요할 것이다.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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