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드리는 예배

말씀: 고전 14:26-33

제목: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드리는 예배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적당하고 질서 있게 예배를 드리도록 권면하고 있다. 예배는 개개인뿐만 아니라 교회 전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공동 예배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은 예배자들에게 유익해야 한다. 덕을 세워야 한다. 찬양, 설교, 성경 봉독, 기도, 헌금 등을 통해 이루어지는 예배를 준비하고 참여할 때 사랑의 동기로 다른 신자들의 믿음에 힘을 불어넣는데 진력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화평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무질서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이 화평이라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 같다. 무질서를 막기 위해서 엄격하고 단호하고 단조로운 형태의 예배를 적용하기 보다는 기쁘고 평화롭고 매력이 넘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연구하고 기도해야겠다.

하나님은 우리의 친구이시지만 동시에 우리의 주인이시다. 그분을 시시하게 대하는 것은 존경심과 진지한 마음이 부족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 마치 왕 앞에 초대받아 가는 손님처럼 나아가야 할 것이다. 예배는 살아계신 거룩한 하나님과 제일 중요한 만남이다.

마음을 준비하고, 음악을 준비하고, 그리스도의 신분에 걸맞게 그분을 경외하며 우리의 소중한 것, 최고의 것을 기꺼이 드려, 우리의 예배가 더욱 생기 있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