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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말씀: 고전10:1-13
제목: 타산지석
바울은 9장 마지막 부분에서 본인의 자기 훈련을 기술하면서 ‘버림’ 받을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였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한마디로 투쟁이다. 그 이유는 바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핍박을 정면으로 맞서는 것, 자기 절제와 자기 훈련을 감당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삶 속에서 죄를 처리하는 것, 이것들 하나하나가 모두 투쟁이다.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면 그리스도와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며 더욱 더 그 분을 닮아가기를 원한다. 이러한 삶 속에서 100퍼센트 온전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들은 거룩을 향해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all) 출애굽에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경험했다. 그들은 다 세례를 경험하였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서 엄청난 기적들을 행하셨다. 그러나 그 백성들의 다수가 하나님께 반역하였다. 백성들의 대다수는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그런 기적들이 일어난다는 사실 자체가 약속의 땅을 보장해주는 증거라고 생각했다. 스스로 안전하다고 단정한 그들은 자기 훈련과 자기 부인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거부했다. 바로 그것 때문에 대대수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자격을 상실하고 만 것이다.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백성들의 이야기는 신약성경의 그리스도인들과 무관하지 않으며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자신들을 비춰 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한다. 악을 즐겨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우상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도록, 간음하는 자가 되지 않도록, 주를 시험하지 말도록, 원망하지 말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많은 기적들을 그들의 눈으로 목격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유혹에 빠졌고 결국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말았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만약 그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자랑하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면, 다시 말해서 자신들이 굳게 선 줄로 생각했다면 그때가 곧 넘어질까 조심해야 할 바로 그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깨어 살아서 자기 훈련과 자기 부인 그리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힘써야 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숙하기를 원하신다. 바울은 9장에서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자신을 쳐서 훈련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귀감으로 자기 모습을 제시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영적인 미성숙의 표본으로 이스라엘을 제시하면서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은 신자가 견딜 수 없는 시험은 없다고 말씀하신다. 시험 당하는 중에 피할 길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평소에 깨어 자신을 훈련하며 사는 사람은 이 피할 길을 찾아 곧바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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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미쁘신 하나님,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훈련된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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