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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결혼한 사람에 대하여
말씀: 고전7:10-24
제목: 결혼한 사람에 대하여
바울은 결혼한 사람들에게 대하여 말한다.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라고 강조한다.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고 교훈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교훈한다. 결혼을 했으나 배우자가 불신자인 경우가 있다. 일부 사람들은 이교도와 결혼하고 그리스도를 잘 섬기고 싶은 욕망 때문에 그리스도인과 재혼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울은 결혼의 서약과 성실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결혼한 부부가 헤어지지 않고 함께 지내는 것이 하나님의 이상이다. 신자인 배우자가 불신자인 배우자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자들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주시는 혜택들을 함께 누릴 가능성이 가장 큰 사람들은 단연 불신 배우자와 자녀들이다. 하나님은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부부를 거룩하다고 간주하신다. 그런 결혼을 통해 얻은 자녀들도 거룩하다고 부르고 있다. 혹 믿지 아니하는 배우자가 자기 배우자가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고 이혼해야겠다고 결정하면 그때에 그리스도인 배우자는 불신 배우자를 자유롭게 놓아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이다.
바울은 불신자들과 결혼 생활을 하는 신자들에게 가능한 한 가정을 화평하게 유지하면서 결혼 생활 가운데 그리스도를 위해 살라고 권면한다. 그 주제에서 자신의 생각을 좀더 확장해서 이야기 하는데,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외적인 삶의 모든 부분이 180도로 바뀌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출발하라는 것이다. 신자들은 하나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은 그 모습 그대로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이 모습 이대로 두신 분이 하나님이시므로 이 자리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들을 주의 깊게 찾아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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