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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T 게시판

    QT 나눔
    2014.11.18 07:48

    성적인 죄

    조회 수 501 댓글 1

    말씀: 고전6:14-20

    제목: 성적인 죄

    신자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어서는 결코 안 된다. 성행위는 단순한 육체적 행위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오히려 그것을 통해 남자와 여자가 결합을 하여 마침내 한 몸이 되는 것이다. 이런 죄악들은 사람의 영적인 삶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 단순히 육체적인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성적인 죄는 자기 자신을 모독하는 짓이다. 바울은 이 죄야말로 다른 어떤 죄보다도 자기 몸에 영향을 미치는 죄라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서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몸이란 단순히 육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 전체와 인격을 가리킨다. 성적인 죄만큼 사람의 기억이나 인격이나 영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사단이 성적인 죄의 파괴력을 알기 때문에 성적인 죄를 무기로 사용한다. 음행이야 말로 모든 사람들을 유혹하는 굉장한 미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바울은 음행을 피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음행을 피하기 위해 천천히 걸어갈 것이 아니라 음행을 피해 빨리 도망쳐 달아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바울은 알지 못하느냐고 6장에서 무려 6번이나 묻고 있다. 마땅히 알고 있어야 했지만 분명히 깨닫지 못했거나 잊어버리고 있던 사실들을 언급한다. 성도들의 몸의 성령의 전이고 하나님의 소유이다. 우리는 먼저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는 원리를 배워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몸을 자신들의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소유물로 여기고 있다.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으로 자신들의 몸을 망가뜨리고 죄악 된 욕망들을 채우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진리의 영, 성령께서 우리 속에 거처를 마련하시고 들어오셨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자기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려야 한다. 성전이 예배와 제사와 기도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처소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몸은 이런 고귀한 목적들을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야만 한다.

    만약 우리가 다른 사람의 소유인 어떤 건물에 살고 있다면, 그 건물의 규칙들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그분의 삶의 기준을 어겨서는 안 된다. 기도를 통해 수시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는 일을 습관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의 몸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반성해 보자. 그리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변화나 개선이 필요한 어떤 사고방식이나 습관이 우리에게 있다면 그것들을 지적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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