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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되신 예수님의 족보
말씀: 마1:1-17
제목: 중심되신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의 족보는 마태 복음과 누가 복음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마태 복음에는 민족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아래로 내려가 예수님에게로 멈추고 누가 복음에서는 예수님을 시작으로 위로 올라가 민족 조상 아브라함을 거쳐서 인류의 조상 아담 그리고 그 이상을 하나님으로 끝마친다.
이 족보를 읽으면서 첫째 주목되는 것은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 오든지 아래로부터 위로 올라오든지 그 초점은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그 초점에, 그 중심에, 그 정점에 있어야만 그것이 역사가 되고 의미와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없으면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족보상으로 명기되지 않으면 성경도 다른 여러 가지 경전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신구약 성서가 다 함께 역사 기술을 성서 첫 서두에 편집한 것은 그 까닭이 아닌가 생각한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민족의 조상 아브라함으로 시작한다. 아브라함은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 등 조상이 많은데 왜 아브라함을 민족의 조상으로 기록하였는가? 그것은 그분이 처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그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따라 살다가 갔기 때문이다. 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하나님 신앙의 기초를 놓는 순간부터 인간은 동물이 아닌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을 하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이고 자기 존재가 얼마나 고귀한 것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도 예수님 신앙이 중심이 되어 전승되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왜 마태복음에 예수님의 족보가 있는데 누가 복음서에도 예수님의 족보를 또 기록하였는가? 마태복음 족보는 히브리 민족조상 아브라함, 다윗, 예수 이런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히브리 민족이 아닌 우리는 어느 쪽에 붙을 것인가? 이에 대해 누가복음은 그 이상을 밝혀놓았는데, 즉 황색, 흑색, 백색 인종을 통합하고 인류의 조상은 아담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사람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당당히 하나님 신앙 역사 족보 반열에 귀속되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뿐 아니라 그 이상은 하나님이요 라고 했으니 우리는 족보상으로 아브라함에 이어질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손, 즉 천손이 된 것이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이 족보 제일 선두에 기록되어 있다. 족보는 인간의 역사론적으로는 하나님이 전 존재의 중심에 있지만 역사에는 예수님이 선두에 있어야 한다. 인간 역사, 개인이나 가정이나 사업이나 모든 것에 예수님이 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예수님 대신에 다른 것이 첫 자리를 차지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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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이토록 기기묘묘하게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위해서도 이렇게 섭리하시겠지요.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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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족보에서 큰 의미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예수님의 우리의 초점이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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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예수님 중심으로 살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