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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말씀: 계3:14-22
제목: 미지근한 교회
라오디게아는 일곱 도시들 중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였다. 라오디게아 신자들에 대해서는 칭찬은 없고 책망만 있다. 책망의 내용은 신자들이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하기만 했다는 것이다. 즉 그 도시의 물처럼 혐오스럽고 쓸모가 없었다는 것이다. 신자들은 무관심했고 게을렀다. 자만에 빠져 냉담하며 명목뿐인 그리스도인들이었다. 그 결과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입에서 그들을 토하여 버리시려 하고 있었다.
그들은 부자고 부족한 것이 없다 하였으나 주님은 그들이 진정으로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 거 벗은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하셨다. 주님은 그들에게 그분에게서 금을 사라고 하셨다. 그들은 은행 계좌에 가짜 금, 즉 영적 가치나 영구한 가치가 전혀 없는 이 세상의 금을 소유하고 있었다. 오직 그리스도의 금으로서만 그들은 부요하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 분에게서 힌옷(그분의 의)을 구매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해야만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볼 수 있도록 그분에게서 안약을 사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진정한 가치는 물질적인 소유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들의 소유와 업적들은 그리스도의 나라의 영원한 미래에 견주어 볼 때 무가치한 것이었다. 아무리 많은 물질을 소유했다 해도 그리스도와 살아있는 관계를 맺고 있지 않다면 아무것도 갖지 못한 것이다.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한다.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고 하신다. 다시 불을 붙여라 는 것이다. 미지근함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징계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회복이다. 고백과 섬김, 예배,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순종으로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면 그분의 징계를 면할 수 있다. 이기는 그에게는 그리스도와 함께 그분의 보좌에 앉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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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사랑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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