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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말씀: 계3:7-13
제목: 순종하는 교회
빌라델비아 교회는 사데에서 동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고원 지대에 자리잡고 있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아무런 특권도 없고 부요하지도 않은 어려운 지역에 있는 작은 교회였으며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낙담해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 작고 하찮아 보이는 교회에 아무 책망을 하지 않으셨다. 비록 작고 분투하는 교회였지만 빌라델비아 교회는 그리스도께 진실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다만 그들에게 이미 갖고 있는 바를 굳게 잡으라는 말씀만을 하셨다. 그리고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자신을 거룩하고 진실하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열쇠를 갖고 계시다는 것은 그분이 미래의 왕국에 들어갈 문을 열 권세를 갖고 계심을 의미한다. 그 문이 열린 다음에는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 즉 구원이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일단 그 문이 닫히면 아무도 그것을 열 수 없다. 즉 심판이 확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빌라델비아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대로 끈기 있게 인내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시험의 때에 그들을 지키겠다고 약속하셨다. 주님은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눅21:17-19)고 하셨다.
예수님이 속히 오리라는 것은 빌라델비아 신자들에게 임박한 재림의 약속으로 큰 격려가 되었을 것이다. 속히는 곧, 예고없이 온다는 뜻인데, 그때까지 그들은 가진 것을 굳게 잡아야 했다. 이는 순종과 그리스도를 부인하기를 거부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들이 받을 상급은 면류관인데 이것은 운동 경기의 우승자들에게 수여되었던 화관을 가리킨다. 끝까지 충성하며 이기는 자들은 내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라는 약속을 받는다.
그리스도께서는 또한 이 승리한 신자들에게 세 가지를 추가로 약속하신다.
1. 하나님의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2. 그들은 새 예수살렘의 시민들이 되리라.
3. 그리스도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이 그들에게 주어진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성인 새 예루살렘의 이름이 주어진다는 것은 승리한 자들이 하나님의 새 예루살렘의 시민권을 소유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한 것으로 그때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거주할 것임을 암시한다. 그리스도의 새 이름이 주어진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새 이름, 곧 다른 모든 권세들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절대적인 권력과 인격 그리고 성품을 나타내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 이긴 자들에게 주어짐을 의미하거나 구속을 통해 그리스도에게 속하였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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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작지만 주님의 관심을 끌고 주님의 칭찬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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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 진실하고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바를 끈기있게 인내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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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인내를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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