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죄를 짓지 아니함

말씀: 요일3:4-12

제목: 하나님의 자녀-죄를 짓지 아니함

죄를 짓는 자 마다 불법을 행하는 것이고, 죄는 불법이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죄를 친히 자기 몸에 짊어지심으로써 우리 죄를 없이 하셨다. 예수님은 영원히 무죄하시다.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한다는 말씀은 요한일서 1:8,10절 말씀과 모순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이 말씀은 습관적이고 지속적인 범죄를 저지르지 아니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죄와 상관없는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만약 죄를 범한다면 회개함으로 용서 받고 불법의 생활을 버려야 한다. 당시 영지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비밀스런 지식, 즉 영지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영지를 깨달은 자는 육신에서 자유로워져 도덕적인 방종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성경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오심은 우리 죄를 없애고 동시에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리스도인은 죄를 짓지 아니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는 형제를 사랑한다. 의와 형제 사랑이 하나님의 자녀인가 마귀의 자녀인가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라는 것이다. 의와 사랑은 서로 분리할 수 없는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닮아야 할 하나님의 본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