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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게시판
한 여인의 사랑의 표현
말씀: 막14:1-11
제목: 한 여인의 사랑의 표현
오늘 예수님은 자신에게 보여 준 한 여인의 엄청난 사랑의 표현을 소개하신다. 예수님이 머물고 계신 곳은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이었으며 마르다와 마리아도 함께하였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고,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돈을 받고 어떻게 넘겨 줄까 기회를 찾던 중이었다.
한 여인의 완벽한 헌신 행위와 가룟 유다의 배신이 대조되고 있다.
그 여인은 매우 값진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그 장면을 지켜보던 유다는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분개했다. 유다가 분개했던 이유는 가난한 자들에 대한 관심(14:5) 때문이 아니라 탐욕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위를 인정하고 칭찬하였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사랑하여 경배하였던 것이다. 그리스도를 경배함의 본질은 그분께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기꺼이 드리려는 것일 뿐만 아니라 그분을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고 헌신해야 할 분으로 여기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가난한 자들을 모른 체해야 한다고 하거나 그들에 대한 무관심을 정당화하신 것도 아니다. 경배의 우선 순위를 말씀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중요한 사회적인 책임을 맡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유다와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에서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것이 돈보다 더 가치 있다는 교훈을 얻었어야 했다. 마리아의 비이기적인 행동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누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할 것인가 싸우고 있을 때,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모의를 하는 동안, 이 여인은 예수님을 무척 사랑하였고 자기의 사랑하는 주인께는 어떤 희생이라도 대단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철저하게 헌신했다. 그녀는 우리 구주께 대한 비이기적인 헌신을 보여 준 본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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