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요즘 예배의 소중함을 새삼 체험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수요예배가 막힌 것을 뚫어주는 느낌을 줍니다

함께 한곡 두곡 세곡 찬양할 때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립니다

복음성가를 부를 때는 마음깊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느낌입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모아주기에 충분합니다

중보기도할 때는 형제 자매들과의 연합을 느낍니다

형제 자매들의 영적인 상태가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은 피곤한 몸이었는데도 교회를 향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영적인 회복은 몸의 피로도 회복시켜주니까요

둘째 아들의 기도가 4월 기도제목 12번째로 올라가 있어 흐믓합니다

이 목사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기도를 떠올려 주셨습니다

마음의 짐을 슬쩍 아내에게 넘기고 싶어지네요

어머니의 기도를 어떻게 당해요

아내는 연약한 그릇이라 했지만 결코 연약하지 않습니다

한번은 아들의 장래에 대해 근심어린 말을 했습니다

아내는 아들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하실지 기대가 된다고 하더군요

기도를 많이 쌓으면 이런 믿음의 말이 나오나 봅니다

아내의 믿음이 즉각 나의 믿음으로 바뀌더군요

마음이 갑자기 편안해지던군요

어쩌다 아내 자랑이 되었네요.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