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새다의 소경을 단계적으로 낫게 하심

말씀: 막8:22-26

제목: 뱃새다의 소경을 단계적으로 낫게 하심

뱃새다는 베드로의 고향이다. 예수님은 벳새다에서 한 소경을 고쳐주신다. 이 기사는 앞의 어눌하고 듣지 못한 사람의 치유와 비슷하다. 기적을 행하기 전에 무리에게서 벗어나 그 사람을 딴 데로 데려가셨으며 침을 사용하셨고 그를 만지셨으며 그 사건을 공개하지 않으셨다.

그 사건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이 첫째도 둘째도 사람들의 영적인 질병을 치유하는 거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으신 것이다. 그는 단지 기적을 베풀거나 병 고치는 사람 정도로 알려지고 싶지 않으셨다.

소경의 치유는 단계적으로 치유하신 유일한 사건이다. 믿음으로 점진적으로 완전하게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면이 있다.

여기서, 꼭 한 가지 기억해야 될 것은, 제자들의 영적인 어두움과 그 소경이 치유받는 이야기를 서로 연결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된다. 시력은 이해를 위한 은유다. 그들에게는 서로 다른 종류의 어두움이 있었지만 제자들과 소경은 믿기만 하면 시력을 얻을 수 있었다.

처음 침을 바르고 안수 했을 때, 이 소경은 시력을 찾았지만 완전하지 않았다. 제자들 역시 영적인 시력은 가지고 있었지만 결코 완벽하지 못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는 눈이 없다고 책망하셨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있었다. 이 소경이 완전하게 치유될 것처럼...